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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

호접란 관리 방법과 유래 알아보기

by 건강 음식 질병 영양제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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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키우기

호접란 키우기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기르고 있으며 생김새가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고 향기로워 사랑받는 꽃 중 하나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호접란을 건강하게 잘 키우기 위해서는 중요한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접란 꽃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호접란 관리 방법

호접란 관리 방법 조건 중 하나는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는 것입니다. 밭흙과 부엽토, 모래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가 잘 되기 때문에 뿌리가 과습 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화분 역시 물이 잘 빠지도록 구멍이 있는 것이 좋으며 한 뼘 정도 지름의 화분이 적당합니다. 적당한 비료는 호접란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화학 비료와 유기질 비료를 섞어 호접란에 물과 영양 공급이 적절히 되도록 해줍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주어야 하며 물받이를 자주 비워주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빛을 받을 수 있고 온도와 환기도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호접란 물 주기

호접란 물 주기 방법은 호접란은 물을 좋아하는 꽃이 아닙니다. 물을 많이 주면 호접란의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는 주기와 양은 흙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겉흙이 완전히 말라있고 흙 아래 약 1.5cm가량의 깊이까지 마른 상태이면 물을 주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직 흙이 말라있지 않다면 주 1회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광합성이 활발해져 잎도 풍성해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흡수하는 편입니다. 이 때는 흙의 건조 정도를 확인하면서 주 2회~3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성장이 느려져 물을 흡수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 1회 물을 주면 됩니다. 완전히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항상 확인해 주도록 합니다. 물을 주는 양은 뿌리까지 물이 흡수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호접란의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화분의 1/2까지는 젖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고난 뒤 겉흙에 물이 고이게 되면 배수가 잘 안 된다는 것이니 물이 잘 빠질 수 있는 화분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접란 가지치기

호접란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식물이 잘 자라도록 성장을 조절해 주고, 잎이 더 풍성해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꽃이 많이 피도록 하는 것과,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지치기를 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는 보통 3~4월 봄철입니다. 봄에는 성장이 촉진되어 새 가지와 잎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가지치기를 적당히 해주면 풍성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수세가 몰려있는 가지들을 골라 부분적으로 제거해 주면 됩니다. 수세가 몰려 있으면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성장에도 좋지 못하고 광합성도 잘 되지 않아 꽃이 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들거나 병든 가지를 제거하면 병충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거한 가지들은 건조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병든 잎이나 가지를 화분에 버릴 경우 전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주기적으로 가지를 살펴보고 가지치기를 해준다면 아름답고 건강한 호접란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호접란 번식 방법

호접란 번식 방법은 씨앗으로 번식하는 방법과 덩이줄기로 번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경우는 호접란의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을 꺼내 잘 말린 뒤 보관해 두었다가 겨울이 지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보관해 두었던 씨앗을 화분에 심어주면 됩니다. 씨앗을 심어준 뒤 약 14~30일 정도 지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씨앗으로 번식을 할 때에는 건강하고 잘 자란 호접란의 씨앗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덩이줄기 번식의 경우에는 호접란의 줄기를 잘라내 번식하는 방법입니다. 봄~가을 줄기를 잘라낸 뒤 발아용 토양에 꽂아 고정시켜 줍니다. 이후 적당한 물 주기와 햇빛을 통해 키우게 되면 뿌리가 자라나고 호접란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덩이줄기의 좋은 점은 모체와 같은 성질의 호접란으로 자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번식시킨 호접란은 몇 년간 건강하게 키운 뒤 화분으로 옮겨 주면 좋습니다.

호접란 활용 방법

호접란 활용 방법 중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호접란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심는 조경 꽃 중 하나입니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에 심어두면 분위기 있는 조경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접란은 꽃 모양이 아름답고 색상이 다양하고 예뻐 생화 장식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결혼식, 파티 등 생화 장식이 필요한 곳에서 분위기 있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약재로도 활용되기도 하는데 꽃은 진통이나 진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뿌리는 구충제나 이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약으로도 먹지만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꽃을 말려 물에 우려낸 뒤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마시면 음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호접란의 정유는 향기롭고 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디퓨저나 아로마세러피의 오일로도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호접란의 아름다운 모양을 본 따 만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호접란의 유래와 기원

호접란 유래와 기원은 아시아 전역에 걸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꽃입니다. 호접란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설은 학부리꽃이라는 이름이 호접란이 되었다는 것인데 부리를 펼치고 우는 학과 꽃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불리게 된 설입니다. 역사적 기원은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재배해 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당시 호접란을 약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향료나 차로 마시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서부터 호접란이 등장하는데 조선시대에는 궁이나 양반가에서 호접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재배를 많이 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뿐만 아니라 1960-70년대에도 호접란을 재배해 왔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재배되어 와 지금은 다양한 모양과 색의 호접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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