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키우기
바질 키우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동남아와 인도에서 기원한 바질은 유명한 허브 종류 중 한 가지로 향과 맛이 상쾌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및 소화에 도움이 되어 건강에도 좋은 허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질 관리 방법
바질 관리 방법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기물을 혼합하여 효소가 잘 어우러진 PH6.5 이내의 흙이 적합합니다. 흙이 너무 많이 건조하면 잎이 금방 시들기 때문에 겉흙이 푹신한 듯 느껴지면 물을 주면 됩니다. 다만 바질은 과습을 피해야 하는 허브이므로 흙이 건조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적당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따뜻한 20-30도 정도가 적당하며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해를 좋아하는 편이라 햇빛이 비치는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지만 한여름에는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들지 않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엔 식물등을 사용하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질은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윗부분을 잘라주면 옆으로 새순이 올라와 더 많은 바질 잎이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병충해에 약한 허브이기 때문에 잎이 시들거나 검게 변한다면 바질 잎의 주변을 살펴 병충해를 제거해 주거나 방제를 해야 합니다. 바질의 영양분은 을 위해 비료사용이 중요한데 액상 비료 중 질화물질이 포함된 것을 선택하면 좋으며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성장에 맞는 양을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질 잎은 한 번에 너무 많은 잎을 따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따고 어린잎보다는 완전히 자란 잎을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질 잎을 따고 나면 한 줄기에서 두 줄기의 싹이 나오니 더욱 풍성하게 바질을 키우실 수 있습니다.
바질 번식 방법
바질 번식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씨앗을 구입하여 번식하는 경우, 깊은듯한 흙에 바질 씨앗을 심고 덮어준 뒤 물을 뿌려 땅을 촉촉하게 해 줍니다. 씨앗을 심고 난 뒤 23도 안팎의 온도로 유지되는 곳에 두면 약 7일 뒤쯤부터 발아하기 시작합니다. 싹이 자라는 동안 흙을 적당히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면서 키워주시면 됩니다.
묘목을 구입하여 번식하는 경우, 씨앗을 심는 것보다 조금 더 쉽고 빠른 번식이 가능합니다. 묘목을 심을 때에 고려해야 할 점은 공간이 여유가 있고 적당한 깊이에 심어주어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23도 안팎의 온도와 식물등을 이용해 비추어 주면 좋습니다.
바질의 줄기를 쪼개서 번식하는 경우, 이미 완전히 자란 줄기를 잘라 하단 잎을 제거한 뒤 흙에 심어줍니다. 이때 상단의 잎은 남겨주어야 광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바질 효능 효과
바질 효능 효과는 다양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작용으로부터 방어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면역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감염 질병으로부터 면역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질 속 오일은 소화 기관의 움직임을 조절해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소화 효소도 포함되고 있어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반응을 억제해 염증완화 효과도 있습니다. 바질의 향기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이 외에도 바질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질의 기원과 역사
바질의 기원과 역사는 동남아와 인도를 기원으로 수천 년 이전부터 바질을 이용해 왔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바질을 미라의 수액으로 이용하거나 신과 혼령을 위한 의식에 사용할 만큼 바질을 신성하게 여겨왔습니다. 그리스로마에서도 역시 바질은 신성하게 여겨져 제물이나 의식에 사용하였습니다. 중세유럽에서는 바질이 악령이나 마녀로부터 지켜준다고 믿었으며 악령을 쫓기 위해 집 주변에 심기도 하였습니다. 힌두교에서도 다양한 의례에 사용하는 등 바질은 다양한 지역에서 신성한 허브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바질 활용 방법
바질 활용 방법은 토마토와의 궁합이 너무나 좋습니다.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요리에 많이 사용을 하며 피자에 들어가는 토마토소스나 파스타의 소스, 샐러드 등에 많이 활용합니다. 바질은 민트와 페퍼민트의 향이 어우러진 듯한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요리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줍니다. 건강한 영양소도 많이 들어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되며 요리뿐만 아니라 아로마 세러피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는 허브 중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에 집에서도 기르기 좋아 인기가 많은 허브 중 하나입니다. 주변 지인은 바질을 여러 화분으로 다량 키워 집에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는 바질 향기가 풍부하게 나서 빵이나 파스타 등에 넣어 먹으면 너무나 맛 좋고 근사한 음식이 됩니다. 최근에는 바질 시럽을 만들어 선드라이 토마토와 함께 바질에이드 음료를 만들어 파는 카페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바질은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질은 씨앗부터 심어도 금방 자라나 수확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경제적으로도 부담 없이 바질을 길러볼 수 있습니다. 바질 잎을 수확하여 바질페스토나 바질에이드, 토마토 파스타와 피자 등 요리에 넣어 드시거나 음료나 요리의 데코 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으니 바질 키우기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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