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키우기
로즈메리 키우기는 상록 관목과의 허브로 남유럽 지역인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이미 지중해 쪽 지역에서는 3천 년 전부터 로즈메리를 재배해 왔고, 향기롭고 건강한 식물로 여겨져 이슬람, 로마, 그리스 등의 여러 지역에서 오랜 기간 키워 온 허브입니다.
로즈메리 관리 방법
로즈메리 관리 방법은 햇빛을 좋아하는 허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가 잘 비치는 곳에 심어주면 좋습니다. 습한 것보단 건조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고 흙이 너무 많이 젖어 습해지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화분에 키울 때는 특히 배수가 잘 되고 습기 조절이 되는 토분이면 더욱 좋습니다. 화분의 크기는 로즈메리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크지 않고 배수 구멍이 있어야 합니다. 봄가을에는 성장이 활발한 편이라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흠뻑 주고 흙이 마르는지 자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강한 햇빛으로 인해 잎이 탈 수 있으니 한여름의 센 직사광선은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성장이 다소 느리기 때문에 물 주는 주기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해가 짧으므로 해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로즈메리 역사
로즈메리 역사는 잎에서 풍기는 향기로운 향을 바다 이슬에 비유하여 그리스어로 로즈메리나(rosmarinus)라는 바다의 이슬의 뜻을 가진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고대의 그리스에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 왔습니다. 로즈메리를 머리에 파르면 기억력이 개선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하였고 로즈메리의 잎을 입에 넣고 씹으면 기억력이 높아진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로마에서도 로즈메리를 목욕할 때 물에 넣어서 피로를 풀며 목욕을 하거나 요리를 할 때 넣어 음식의 맛이 풍미가 좋아지도록 했습니다. 때로는 향수나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로마와 그리스 외에도 이슬람에서는 생활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로즈메리 향을 천국에서의 향기로 생각하며 잎을 태워서 향기를 내면 천국의 문이 열린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로즈메리 가지치기 방법
로즈메리 가지치기 방법은 맨 윗부분의 가지를 조금 잘라냅니다. 줄기에서 뻗어 나온 가지들은 3분의 2 정도 잘라주고, 잎이 무성하게 많이 난 가지들은 반 정도 잘라냅니다. 로즈메리의 가지치기를 해주면서 수형을 예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잘라낸 부분은 1가지에서 2 잎이 나오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더 푸르고 해 건강한 로즈메리로 키울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 물 주는 법
로즈메리 물 주는 법은 항상 겉 흙을 아래로 손가락을 넣었을 때 흙이 말라있으면 물을 주어야 합니다. 봄가을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주면 되고, 여름에는 오히려 물을 자주 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는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물 주는 주기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잎에 물을 뿌려 잎샤워를 시켜주면 습도가 높아지고 병충해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됩니다.
로즈메리 효능 효과
로즈메리 효능 효과는 로즈마린산이 들어있어 기억력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되고 학습 능력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의 인지 능력이 개선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로즈마린산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액이 잘 분비되도록 촉진하여 소화 기능이 좋아지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소화가 안될 때, 설사나 변비 등으로 고생할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피부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하여 항균, 항염 작용으로 인해 피부에 올라온 트러블 개선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로즈메리를 목욕물에 띄우거나 오일을 발라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과 카르노식산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당뇨병, 암, 심장질환 등의 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행성 감기와 감염성 독감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기도 하고 향기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로즈메리 활용 방법
로즈메리 활용 방법은 다양합니다. 잎을 10g 이내로 준비해 뜨거운 물에 부어 우려내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시는 방법 외에 음식에 넣으면 향긋한 향이 더해져 음식의 맛과 풍미가 좋아집니다. 고기와 생선 요리에 넣으면 고기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주어 좋습니다. 로즈메리 잎을 25g 내외를 끓여 목욕할 때 사용하면 피부에도 좋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활용 방법은 로즈메리 오일을 디퓨저로 사용해 집 안을 향긋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오일은 마사지에도 이용하고 헤어오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피부와 두피 건강을 위해 바를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를 잘 말려 드라이플라워 데코에 이용하기도 하며 카페나 음식점에서 음료와 음식을 꾸미기 위해 토핑 데코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로즈메리를 얹으면 음식이 더욱 신선해 보여 식욕을 돋우어줄 수 있습니다. 사진 또한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식음료, 요식업 사장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허브 중 하나입니다. 업장에서 사용하실 분들은 작은 로즈메리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 사이즈가 큰 로즈메리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음식이 나갈 때마다 잘라 쓰게 되면 로즈메리의 성장 속도보다 사용하는 속도가 더 빠르게 때문에 금방 앙상한 가지의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즈메리 화분을 여러 개 키우며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가게에 화분을 키우는 것은 가게 분위기와 인테리어에도 고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즈메리는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사람에게도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허브이기 때문에 아직 로즈메리를 키우지 않는 분은 이번에 로즈메리 키우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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